여러 가지 화학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

화학물질을 첨가하는 경우, 첨가물을 과량으로 사용하거나 허가되지 않은 유해 식품 첨가물을 사용, 식품의 품질을 개선하거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면 그로 인한 식중독이 유발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합성 첨가물 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착색제, 감미료, 보존제, 산화 방지제, 표백제, 발색제 등이다.

화학성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 분리한다.

  • 합성 첨가물에 의한 식중독
  • 농약에 의한 식중독
  • 중금속에 의한 식중독
  • 용기 및 포장에서 유래하는 유해 물질에 의한 식중독
  • 환경오염에 의한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 원인 

합성첨가물에 의한 식중독
인공 착색료
농약에 의한 식중독
중금속에 의한 식중독

합성 첨가물에 의한 식중독

  • 고의 또는 오용으로 첨가되는 유해 물질, 화학물질을 첨가하는 경우, 첨가물을 과량으로 사용하거나 허가되지 않은 유해 식품 첨가물을 사용, 식품의 품질을 개선하거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면 그로 인한 식중독이 유발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합성 첨가물 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착색제, 감미료, 보존제, 산화 방지제, 표백제, 발색제 등이다.
  • 인공 감미료는 공업 화학 합성으로 만든 감미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일반적으로 천연 감미료의 수십에서 수백 배의 단맛을 낸다. 사카린, 둘이신 따위가 있다.

  • 감미료는 기능에 따라 단맛이 설탕의 200~4,000배에 달하여 매우 경제적이지만 혈액독이나 신경독으로 작용하여 식품 첨가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비슷한 계열의 물질인 둘이신(설탕보다 250배의 단맛을 내지만, 몸 안에서 분해되면서 혈액독을 일으킨다) 역시 혈액독, 신경독으로 작용하고, 간에 종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968년부터 사용을 금지하였다. 최근 암 연구소에서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인공 감미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백혈병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공 착색료

  • 타르 색소는 석탄에서 얻은 콜타르부터 제조된 것인데 그 종류가 대단히 많고 대부분이 인체에 유해하다. 11종의 타르 색소와 그 알루미늄 레이크 7종의 기타 색소(비 타르 색소)가 지정되어있다. 

  • 타르색소 11종 : 식용색소 녹색 3호/ 식용색소 녹색 3호 알루미늄 레이크 식용색소 적색 2호/식용색소 적색 2호 알루미늄 레이크 /식용색소 청색 1호/식용색소 청색 1호 알루미늄 레이크/식용색소 청색 2호/식용색소 청색 2호 알루미늄 레이크/식용색소 황색 5호/ 식용색소 황색 5호 알루미늄 레이크/식용색소 적색 40호.

  • 비 타르 색소 7종 : 황산구리/ 동클로로필인 나트륨/ 철 클로로필린 나트륨/3 · 2 산화철 /수용성 아나토/베타카로틴/이산화타이타

농약에 의한 식중독

  • 농약이란 농 · 축산물을 해치는 동 · 식물을 방제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약제로서 살균제, 살충제, 쥐약, 제초제, 식물성장 조절제, 및 이들 약제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첨가되는 증량제, 전착제, 유화제, 등의 보조제를 총칭하는 용어이다.

  • 이 농약들이 본의 아니게 농 · 축산물에 잔류 되면 이것이 인체 내로 들어가서 비의도적인 화학성 식중독을 유발하게 된다. 잔류농약이 유기 화합물인 경우, 인체 내에서 흡수 · 축척이 용이하고 분해와 배설 속도가 느려서 생체조직에서 축척효과에 의해 만성중독이 초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양의 농약이 살포되어도 사과보다는 복숭아 표면에 더 많은 농약이 부착되고, 열매보다는 잎 부위에 더 많은 농약이 잔류 된다.

중금속에 의한 식중독


용기에 사용한 유약이나 농약의 성분 등에 의해 식품으로 흡수된다. 중금속에 의한 식중독은 납, 카드뮴, 수은, 비소, 주석, 아연 등에 의한 중독이 문제가 되고 있다. 납(pb)은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함유된 독성이 강한 중금속이다.

  • 납으로 만든 관이나 납땜, 또한 문서 수정액이나 유연 휘발유, 배터리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납에 의한 만성중독증 : 혈액과 신경, 평활근 등에 장애를 초래하여 전신권태, 두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적혈구 혈색소의 감소 등이 나타난다.

  • 또한 안색이 납빛으로 창백해지며(납 창백), 연 산통(납 통증), 연연(납이면 leadlinegingival pigmentation), 요독증, 구강염, 운동장에, 심장박동 이상 및 호흡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카드뮴 : 카드뮴(cd)은 독성이 매우 강한 축적성의 중금속이다. 특히 신장의 세뇨관에 축적되어 소변 중의 물질 재흡수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여 칼슘(ca)과 인(p)을 배설시킨다. 주로 카드뮴 도금공장이나 아연, 납 광산의 배출물, 매연 등에 의하여 농작물이나 수질오염에 의해 만성중독이 유발된다. 

1945년 일본 도마야 현 가도가 와 유역에서 258명이 발병하여 128명이 사망한 괴질인 이타이이타이병(Itai Itai disease)의 원인물질이 카드뮴인 것으로 밝혀져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증상은 신장 장애, 골연화증(osteomalacia), 전신 동통, 보행 곤란, 골절 빈발, 전신무력증 등을 나타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수은 : 수은(hg) 만성중독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1952년 일본에서 발생한 미나마타병(minamata disease) 이다. 일본 어촌인 미나마타 시에서 111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47명이 사망하였는데, 16년 뒤에야 질병의 원인이 그 지역 하천 상류에 있던 신 일본 질소 주식회사에서 방류한 폐수에 함유된 유기수은이며, 이 유기수은이 그 지역의 하천 및 농작물, 해수, 해산물을, 모두 오염시킨 결과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 화학성 식중독 중독의 증세는, 손의 지각이상, 언어장애, 시청각 기능장애, 구내염, 보행 곤란, 중심성 시야 협착, 흥분, 광종 상태 등이다. 간, 신장, 뇌, 모발 등에 수은이 축적된다.  

  • 화학성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화학 첨가물 식품을 멀리하는 식생활의 실천만이 중독을 예방하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